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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급등…PF 부실 확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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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보험사 중기대출 부실채권비율 급등…PF 부실 확대 여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3-26 16:47:21

가계대출 2조8000억원 증가…연체율도 상승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전년 대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5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1000억원으로 5조원 감소했다.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42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3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3000억원 감소했다.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42%로 전년 말보다 0.20%포인트 올랐다.

특히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년 말보다 0.15%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년 말 대비 0.22%포인트 올랐다.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은 1.02%로 전년 말에 비해 0.42%포인트 높아졌다.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지난해 0.74%로 전년 대비 0.5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08%포인트 상승한 0.37%,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71%포인트 뛴 0.91%였다.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비율은 1.04%포인트 올라 1.33%를 찍었다.

금감원은 중소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급등한 원인으로 부동산 PF 부실 확대를 지목했다.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4%대까지 상승했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안정화 되는 추세였다가 지난해 말 PF 대출 부실 확대로 다시 급등세 전환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연체율 등 대출건전성 지표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 흡수능력을 높이고, 부실 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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