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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통산업포럼] 김진표 국회의장 "中 이커머스 국내 잠식…방안 마련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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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2024 유통산업포럼] 김진표 국회의장 "中 이커머스 국내 잠식…방안 마련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4-23 14:56:31

'알리·테무·쉬인' 한국 시장 공략…소상공인 타격

"공정 경쟁 가능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必"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김진표 국회의장]
[이코노믹데일리] 김진표 국회의장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이 저가 공세로 우리나라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국내 유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코노믹데일리 주최 '2024 유통산업포럼'에 참석한 김 의장은 "최근 중국 알리·테무·쉬인 등 이커머스 업체들이 막대한 규모의 제품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싼 가격에 판매하고 빠른 배송과 환불, 고객만족 서비스 등을 내세우면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 업체 매출액이 국내 상륙 6개월 만에 130% 이상 증가하며 국내 관련 업계와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유통업계 역차별을 꼬집었다.

김 의장은 "알리·테무·쉬인은 KC인증 획득과 관·부가가치세 납부가 의무사항이 아니"라며 "국내법을 준수하는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상호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업체 발굴 및 유통기업들이 함께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소비자 피해 구제 및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국회도 더욱더 관심을 갖고 장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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