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다혜의 알쓸보카] 토익응시료 5만원 돌파…할인 체크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토익응시료가 3년 만에 인상된다. 현재 4만8000원에서 5만2500원으로 응시료가 오르고 오는 6월 16일 시험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가뜩이나 고물가로 힘든 요즘 토익시험마저 오른 이중고를 겪게 된 가운데 카드업계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토익시험을 많이 보는 만큼 20대에 혜택 초점을 맞췄다.

27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우리 '카드의정석 오하CHECK' 카드는 대표적인 20대 겨냥 체크카드로 토익 포함 어학시험 5%를 환급(캐시백)해 준다. SHOPPING, EAT, PLAY, LIFE 총 4개 영역에서 5% 캐시백 가능한데 적립처는 20대가 자주 결제하는 곳에 집중돼 있다.

이름부터 '20'이 들어간 NH농협 'NH20해봄체크카드'는 토익을 포함해 어학시험 5% 할인된다. 한 번에 최대 2500원 할인되고 월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다른 농협카드인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도 토익 포함 어학시험 응시료 1.5% 적립된다. 이 카드는 요일에 따라 적립 받는 곳과 적립률이 달라지는데 어학시험 1.5% 적립은 요일상관 없이 적립돼 언제든 동일하게 적립 가능하다.

우리 '알뜰교통카드 COOKIE CHECK' 카드는 토익 포함 어학시험 3000원 캐시백 해준다. 신한 '알뜰교통카드 S20 체크' 카드는 토익 응시료 2000원 캐시백을 한 달에 1번, 1년에 6번까지 제공한다.

알뜰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케이뱅크 'MY 체크카드'도 토익 및 어학시험 응시료를 300원 캐시백 해준다. 이 카드는 10가지 생활영역에서 캐시백 해주는데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채웠다면 캐시백 금액이 500원으로 올라간다. 

군복무를 하는 모든 국군장병을 위해 나라사랑카드도 어학시험 응시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나라사랑체크카드'는 토익과 JPT 어학시험 2000원 캐시백을, IBK기업은행 'IBK 나라사랑카드'는 토익 응시료 2000원 할인해 준다.

발급받은 나라사랑카드는 군복무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나라사랑체크카드'의 대중교통 20% 할인은 체크카드를 넘어 신용카드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할인율을 자랑한다.

MG새마을금고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토익, 텝스 응시료 2000원 할인해 주고 DGB대구은행 'NEW현대백화점체크카드'는 토익응시료 2000원 캐시백된다.

KB국민 '새로이 체크카드'는 토익과 JPT 응시료 5% 할인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캐시백 금액은 2000~4000원으로 달라지고 편의점, 쏘카, 카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곳에서 5% 할인된다.

신협 '신협 어부바 체크카드'는 토익과 텝스 응시료 3000원 캐시백을 월 1회, 연 3회 제공한다. 편의점, 커피, 패스트푸드 결제 시 5% 캐시백이 화요일은 10%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