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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민희진 대립 여파, 단월드까지 화풀이… 양측 강력 법적 대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5-02 16:40:21

단월드 측 "하이브 사이비 종교단체 연루 주장 명백한 허위…마녀사냥식 공격 중단하라"

온라인 루머로 인한 피해 입증… 악의적 게시글 수집 및 법적 조치 예정

하이브 1분기 영업이익 144억원…작년 동기 대비 726 감소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코스피 상장사 하이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6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다 순이익은 29억원으로 874 줄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2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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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이의 갈등이 확산되면서 단월드까지 불이 붙었다. 단월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와 연관된다는 허위 주장으로 인한 피해를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단월드 측은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이브가 단월드와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단체의 명예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월드는 "건강교육기업이지 종교단체가 아니다"며 "하이브와의 연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단월드 관계자는 "현재 실시간으로 악의적 게시글을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가짜뉴스 생산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

하이브 측도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 콘셉트 도용, 단월드 연관설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1차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하이브 측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사재기 마케팅, 콘셉트 도용, 단월드 연관설, 사이비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양측 모두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진실 규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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