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는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착한가격업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의 업소 방문 계획에 도움이 되는 길찾기, 플레이스 솔루션 등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들의 정보를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연동해 제공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또는 네이버 지도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해당 업소 목록과 개별 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인증 마크가 노출된다. 또한, 주소,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정보도 참고할 수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착한가격업소는 전국적으로 7,226개에 달한다. 네이버는 오는 6월 중 플레이스에 착한가격업소 정보 연동을 완료하고, 추후 신규 업소 정보도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네이버는 기술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로컬 사업자들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사용자들은 한층 다양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착한가격업소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착한가격업소 업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향후에도 정부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께서 외식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