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와 손잡고 사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직원이 파견 나와 직접 물품을 판매하며, 발생한 수익금은 모두 굿윌스토어 직원의 급여로 사용된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사명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직업재활시설이다.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물품 기증 캠페인을 시작으로 물품 운반용 탑차 후원, 물품 분류 봉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기부금과 현대자동차그룹 기부금을 더해 현재까지 총 3개의 굿윌스토어 신규매장을 개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후원 방식에 그치지 않고 다방면으로 새로운 활동을 기획하며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을 표명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굿윌스토어의 제품을 구매해 보고, 굿윌스토어의 긍정적인 영향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