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아이브(IVE)가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에 오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8월 3일(현지 시간) 시카고 그랜트 공원(Grant Park)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다.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측에 따르면 공연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8월 3일 오후 5시, 한국 시간으로는 8월 4일 오전 7시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기존 음악방송과는 다른 밴드 사운드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팝과 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행사가 매년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에는 매년 17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초청되며, 약 40만 명의 관객이 참석해 축제를 즐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K팝을 대표해 아이브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생중계된다. 미국에서는 '훌루(Hulu)'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미국 외 지역 팬들은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다. 이 투어는 19개국 27개 도시에서 총 37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8월 10일과 11일 서울 KSPO DOME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