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인터파크트리플은 8월 1일, 글로벌 여행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이버(Sabre)의 아시아 총괄 대표 브렛 토르스타드(Brett Thorstad)와 북아시아 대표 찰스 리(Charles Lee)가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트리플 본사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여행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한국 영화와 드라마와 같은 K컬쳐에 관심이 많은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가 주제였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월 세이버와 항공 서비스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 개선을 목표로 하는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사의 다양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에 세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인바운드 관광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세이버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우리가 설정한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시대'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렛 토르스타드 세이버 아시아 총괄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과 협력하여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이버는 기술적 지원을 통해 인터파크트리플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도록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도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관광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