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2 금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5˚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9˚C
흐림 광주 -3˚C
구름 대전 -5˚C
맑음 울산 -3˚C
강릉 -2˚C
흐림 제주 3˚C
금융

케이뱅크, IPO 본격 시동…연내 흥행 여부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지다혜 기자
2024-09-11 16:28:24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 몸값 최대…"투자자 기대 커"

업비트 의존도 높아…가상자산 시장, 실적 영향 우려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선 가운데 기업공개(IPO) 성공 시 시가총액은 최대 5조원을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것에 힘입어 IPO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9일 금융위원회에 IPO를 위한 주요사항보고서를 제출했다. 4100만주의 신주를 유상증자하고, 희망 공모가 범위는 9500~1만2000원으로 정했다. 앞서 케이뱅크는 신주 발행과 구주 매출의 비율을 5대 5로 설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82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행된 신주를 포함한 케이뱅크의 총 발행 주식 수는 4억1696만5151주로 희망가액 상단 적용 시 시가총액은 3조9586억원에서 최대 5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공동으로 맡았다. KB증권은 전담팀 구성에도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청약 예정일은 다음 달 21~22일 이틀간이며,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케이뱅크가 IPO에 본격 시동을 걸면서 업계에서는 IPO 재수생인 케이뱅크가 이번에는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지만 투자 심리 위축과 금리 상승 등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지난해 2월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IPO는 시가총액과 공모금 모두 올해 최대 규모인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됐다"고 전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3조7071억원), 시프트업(3조4815억원)의 시가총액보다 그 규모가 크다.

다만 일각에서는 케이뱅크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의존도가 높아 가상자산 시장 상황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 전체 이용자의 업비트 연결 계좌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 활성화 여부가 케이뱅크의 수수료 수익과 예금 잔액 변동성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반면 케이뱅크 측은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내 IPO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25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외형 성장과 대손비용률 안정화가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연내 상장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신한은행
현대오일뱅크
부산은행
KB손해보험
HD한국조선해양
kb캐피탈
kb금융그룹
태광
신한금융
kb금융그룹
우리은행
kt
손해보험
하나금융그룹
KB국민은행
미래에셋
신한금융그룹
한화
kb금융그룹
유플러스
삼성화재
kb금융그룹
cj
삼성물산
LG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