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이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곳은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의 중부권 전초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 규모로, 약 1800억원이 투자됐다.
쿠팡은 대전과 충청권의 중소 제조사와 지방농가들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신선식품 판로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대전 지역 중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두보가 되어 대전 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을 필두로 오는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직고용 인원은 1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