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2NE1이 오늘(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10년 6개월 만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모두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NE1은 이번 공연의 주제인 [WELCOME BACK]에 걸맞게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의 기획부터 세트리스트, 편곡, 무대 구성, 안무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팬들과의 교감을 극대화했다. 이들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성숙한 기량을 무대에서 아낌없이 펼칠 예정이다.
2NE1은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팬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이 과거에 선보였던 히트곡들이 공연의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내가 제일 잘 나가', 'Fire', 'Lonely' 등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노래들이 라이브 퍼포먼스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2NE1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위해 그동안 축적해 온 공연 제작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YG는 월드투어에서 보여준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공연 명가'로 불리며 2NE1의 이번 공연 역시 YG 특유의 역동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YG 관계자는 "2NE1의 무대는 음악적 완성도와 함께 화려한 비주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라며, "팬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는 2NE1의 공연은 단순한 추억을 넘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밴드 세션과 댄서팀이 함께하며 풍성한 라이브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NE1은 아시아 투어에 본격 돌입한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9개 도시에서 15회차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2NE1은 이번 투어를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며 K팝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예정이다.
2NE1의 이번 투어는 팬들에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그들과의 소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는 이들의 컴백은 K팝의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