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올 9월까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등의 빈곤층과 무력분쟁 피해자 주민 등에 지원을 실시했다.
‘미얀마 커뮤니티 지원 프로젝트(MCSP)’를 통해 지원했다. 미얀마 개발지원을 목적으로 한 미얀마 파트너십 멀티-도너 신탁기금에서 2250만 달러(약 33억 4000만 엔)의 비용을 편성해 적십자국제위원회(ICRC)와 유엔식량계획(WFP)이 대상지역에 직접 지원했다.
임산부나 5세 미만의 유아 등에 대한 영양지원, 식료품 제공을 실시했다. 피난민 및 무력분쟁의 피해를 받은 주민의 생활지원, 물, 위생, 피난소 등 기본 서비스에 대한 접근 확보를 위한 소규모 인프라 정비자금의 대출 등도 실시했다. 올 6월 말까지 당초 목표를 웃도는 53만 5000명에 대해 지원을 제공했다.
아울러 무력분쟁의 영향 하에 있는 4만 5200세대의 식량안전보장을 강화하고, 1만 7000명 이상의 여성과 어린이에 대해서도 영양지원을 제공했다. 20만 3400명에 농산물과 현금제공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