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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중국 항저우서 개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4-12-05 18:24:54

전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치열한 경쟁 예고

스마일게이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중국 항저우서 개막
스마일게이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중국 항저우서 개막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항저우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일간의 열전으로 진행되며 총 16개 팀이 참가해 글로벌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중국, EUMENA(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 각 지역에서 선발된 상위 16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본선에서 경쟁을 벌이며 각 조의 1위와 2위 팀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A조에는 지난해 4위를 기록한 베트남의 랭킹 이스포츠(Ranking Esports), 중국의 Q9 클럽, 브라질의 바스코 이스포츠(Vasco Esports) 등 강력한 팀들이 포함되어 있어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A조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베트남의 랭킹 이스포츠는 지난해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고 Q9 클럽은 중국 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강력한 팀으로 꼽힌다. 또한 바스코 이스포츠와 EUMENA의 LCK도 포함되어 있어 예측 불허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B조와 C조는 상대적으로 예상 가능한 경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B조에는 베트남의 울프 엠파이어(Wolf Empire)와 중국의 청두 올게이머스(Chengdu All Gamers)가 참가하여 8강 진출이 확실시된다. C조에는 브라질의 임페리얼(Imperial)과 중국의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등 경험 많은 팀들이 포함되어 이들의 경쟁 또한 매우 치열할 전망이다.

D조에는 EUMENA의 3BL, 브라질의 안티소셜팀(ANTISOCIAL TEAM), 필리핀의 SGJ REBORN, 베트남의 넥스트톱(NEXTTOP) 등 다양한 팀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팀 역시 충분히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기 결과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 팀들은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인 4일 A조의 베트남 랭킹 이스포츠와 중국 Q9 클럽이 펼친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Q9 클럽이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경기에서 임페리얼은 베트남 팀 알로터스(Team Alotus)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고 청두 올게이머스는 EUMENA의 언나이츠(unKnights)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번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항저우의 역사적 명소 중 하나인 7대 고도(古都)에서 개최되며 총 상금 143만 달러(약 20억 원)가 걸려 있다. 대회는 12일 동안 진행되며 그룹 및 녹아웃 스테이지 후 8강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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