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 지원을 위해 3천억 위안(약 58조5천억원)을 추가 배정했다.
7일 발개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양중(兩重·국가 중대 전략 시행, 중점 분야의 안전 능력 구축)' 건설에 사용될 7천억 위안(136조5천억원)의 초장기 특별 국채가 3차례에 걸쳐 프로젝트에 모두 배정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연간 1조 위안(195조원)의 초장기 특별 국채가 모두 배정돼 프로젝트 시행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설비 및 인프라 건설 투자 측면에서 발개위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엄격히 선별하고 지역 및 유역을 가로지르는 핵심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방침이다. 특히 '양중' 건설을 통해 ▷창장(長江) 인근 철도 ▷간선도로 ▷공항 ▷서부육해신통로 등 영역의 건설을 중점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도 구축 측면에서 발개위는 프로젝트 건설과 관련 개혁을 결합해 ▷관련 정책, 계획, 체제·메커니즘 보완 ▷투자 메커니즘 강화 ▷투자 효율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책 제정 및 계획 수립에 있어서는 창장 간선항구의 철도-수로 복합운송 시설 계획을 발표 및 시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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