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사업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날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라파엘나눔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식에는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 안규리 라파엘나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홈리스 클리닉'의 진료 환경과 의료 장비 개선에 사용된다. 또한 노숙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과 백신 접종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안규리 라파엘나눔재단 이사장은 "한컴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홈리스 클리닉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성실히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소외계층의 의료접근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나눔재단은 2015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외국인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라파엘클리닉과 아시아 저개발국가 의료지원 단체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을 지원하고 있다. 한컴그룹은 2015년부터 라파엘클리닉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재단과 인연을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