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신화통신)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폭스콘이 폭스콘신에너지배터리회사(정저우)에 6억 위안(약 1천194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폭스콘에 따르면 투자는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초기 투자액은 3억5천만 위안(696억5천만원)에 달한다.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 위치한 폭스콘 신사업본부 프로젝트의 1단계 건축 면적은 7만㎡로 총 10억 위안(1천99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폭스콘은 정저우에 신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올해 초에는 전기차의 생산, 판매, 배터리 재활용에 포커스를 맞춘 전기차 관련 회사도 설립했다.
폭스콘은 올 7월 허난성 정부와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하고 신사업본부 건설에 속도를 높였다. 폭스콘은 협의에 따라 신에너지차, 에너지 저장 배터리,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산업 등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