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편으로 인터넷과 TV 결합 가능 회선 수가 기존 1회선에서 최대 5회선으로 확대되어 주거지를 달리하는 가족 구성원도 KT 유무선 결합 할인 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 KT 유무선 결합은 인터넷과 TV를 각각 1회선씩만 결합하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 신혼부부 분가, 노부모 별거 등 변화하는 가족 형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제로 기존 결합 방식으로는 결혼 후 분가한 자녀, 독립한 1인 가구 등은 가족 결합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이러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는 인터넷과 TV 결합 가능 회선 수를 대폭 늘린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출시했다. 새로운 결합 상품은 인터넷과 TV 각각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며 특히 2회선 이상 결합 시에는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여 통신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3년 약정 기준으로 인터넷과 TV 2회선 결합 시 월 최대 55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는 고객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고객 사례를 제시했다. 기존 유무선 결합을 통해 배우자와 자녀 2명의 모바일, 인터넷, TV 요금을 할인받던 고객 A씨는 결혼 후 분가한 두 자녀 때문에 추가적인 결합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출시로 A씨의 분가한 자녀들도 새로운 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자녀가 독립하여 새로운 가구를 구성할 경우 인터넷 에센스와 TV 슬림 상품을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으로 2회선 결합하면 개별 가입 대비 월 5500원, 3년 기준 최대 약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거주지를 달리하는 4개의 가구가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을 통해 5회선을 결합할 경우 인터넷과 TV 요금에서 월 최대 2만2000원, 3년 기준 최대 약 8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변화하는 가족 형태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여 인터넷과 TV 결합 가능 회선 수를 확대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