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요일
맑음 서울 18˚C
부산 17˚C
흐림 대구 18˚C
맑음 인천 17˚C
흐림 광주 16˚C
흐림 대전 17˚C
울산 16˚C
흐림 강릉 19˚C
제주 16˚C
IT

KT-삼성전자, '악성 문자 주의 알림' MMS로 확대… 700만 고객 대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4-14 10:15:25

스팸 의심 문자 99% 정확도 확인…MMS까지 탐지 범위 넓혀

별도 앱 설치 없이 실시간 판별…통신 안전 강화 기대

KT
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스팸 및 스미싱 문자로 의심되는 경우 경고 문구를 표시해주는 '악성 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를 멀티미디어메시지(MMS)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능은 KT의 인공지능(AI)이 스팸 및 스미싱 가능성이 있는 문자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문자 메시지 앱 내에서 '악성 문자로 의심'이라는 직관적인 안내 문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주의를 환기시켜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문메시지(SMS)에 우선 적용되어 현재까지 37종의 삼성전자 단말기를 통해 약 700만명의 KT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KT는 5월 말까지 적용 범위를 MMS로 확장 완료할 계획이다.

KT가 해당 서비스로 걸러진 의심 문자를 분석한 결과 약 99%가 실제 도박, 불법 대출, 성인 콘텐츠 등 악성 스팸 및 광고성 문자인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의 실효성이 확인됐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상무)는 “스팸과 비스팸의 경계에 있는 모호한 문자까지 세심하게 판별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고객 피해를 예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 악성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예시
KT 악성문자 주의 알림 서비스 예시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현대
수협
우리은행_2
KB손해보험
kt
DL이엔씨
국민은행
농협
롯데케미칼
신한은행
2025삼성전자뉴스룸
신한금융지주
신한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