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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FOCUS] "청년 창업가와 함께"… 인천시 '청진기' 드라이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4-21 14:30:00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해외 진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청년 창업의 시작부터 해외 현지 진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구축한다.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역 청년 (예비)창업가 25명을 모집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청진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1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창업가 25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기술 분야 창업을 기반으로 공고일 현재 만 39세 이하다. 거주지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인천인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해외 진출 수요가 높은 아시아 대륙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들 국가에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와 해외 진출 지원 경험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적합성(PMF) 등 창업기업의 현지화 지원을 비롯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일대일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모집인원을 25명으로 확대했다. 보다 정교하고 확장된 지원도 펼친다. 이 중 15명은 국내·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부터 현지화 추진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10명은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진기 사업은 2023년 몽골과 베트남으로 10명의 청년 창업가가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인천시 대표 청년 창업지원 사업이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기업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현지 시장조사 및 파트너 발굴·매칭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12명의 청년 창업가들이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3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그 결과 미국과 베트남에 △해외 법인설립(2건) △업무협약(MOU) 등 체결(33건) △약 20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57만7525달러의 해외 수출 △특허 출원 및 등록(72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응원한다”며 “청년들이 보다 넓은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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