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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의정] 산불 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 펼친 '인천시의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4-21 08:23:35

일본 고베시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

사진인천시의회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전달식 모습 [사진=인천시의회]
인천광역시의회가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2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은 최근 경상도,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조속한 복구를 염원했다.
  
최근 의회 접견실에서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 이오상 제1·2부의장, 임춘원 의회운영위원장,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 김대영 의원, 박찬훈 사무처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경상도 지역에서 동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소식을 접하고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한 연대와 공직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정 의장은 “사상 최대의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 주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며 “‘천재설소 만복운흥(千災雪消 萬福雲興)’이라는 말처럼 오늘의 재난 상황이 눈 녹듯 사라지고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나 피해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재난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문제”라며 “재난 앞에 지역 간 경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인천시의회가 마음을 모았고,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를 재건하는 데 이 성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선옥, 이오상 부의장도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의회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재난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시의회는 2019년과 2022년 산불 성금과 2023년 튀르키예 지진 성금 모금 등에 이어 이번 경상도 산불 성금 모금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와 일본 고베시의회는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정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일본 고베시 일한우호 고베시의회 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만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인천-고베 자매도시 15주년과 대한항공 직항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고베 부시장 등 77명의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했고, 방문단 중 의원연맹 12명이 인천시의회 방문을 별도 요청하면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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