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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컬처] 한국근대문학관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자리매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4-23 15:43:00
자료인천문화재단
[자료=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025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다채로운 작가와 장르가 어우러진 책담회로 거듭나고 있다. 인천 지역 작가 참여로 지역성과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3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 지역 동네책방과 함께하는 2025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운영 중이다. 책담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약 6개월간 이어지며, 인천 전역에 위치한 29개 동네책방에서 60회 차의 책담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인천 곳곳의 동네책방이 참여해 다양한 도서와 작가들을 소개하는 행사다. 시, 소설을 비롯해 평론, 그림책, 그래픽노블, 아동·청소년문학, 인문학, 자기계발, 독립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만날 수 있다.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신진·중진 문인들을 인천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그 개와 혁명'으로 지난 2월 제4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는 예소연 소설가를 비롯해, 르포르타주·인터뷰·에세이 등 다양한 글쓰기로 독자와 깊이 소통해 온 은유 작가,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고, ‘문단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박준 시인 등이 참여해 책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올해 책담회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책 속에 담긴 ‘인천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함민복 시인, 김중미 소설가, 이설야 시인, 오시은 작가, 송수연·이병국 평론가 등 인천을 기반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 함께하며, 지역 문학의 생동감과 다양성을 더하고 인천 문학계의 역동성을 보여준다. 

또 그림책과 그래픽 노블 분야에서는 장선환, 최지혜, 이루리 작가가 참여해 창작 과정을 공유하고 개성 있는 시각을 선보인다.

독립출판 분야에서는 '인천 스펙타클' 5호, '1인 출판사의 슬픔과 기쁨',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 '여백의 마음' 등 다양한 독립출판물 저자들이 참여해, 독자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월 1일엔 책담회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신바람 동네책방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는 북마켓, 전시, 공연 등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책을 매개로 시민, 동네책방, 작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동네책방 활성화를 위한 흥겨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책담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동네책방 도장깨기 이벤트’에 주목할 만하다.

담회에 참석할 때마다 책방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도장 개수에 따라 인천문화재단 및 한국근대문학관 발간 도서, 카페 이용권, 도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책방 도장을 15개 이상 모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책담회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를 통해 책과 저자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인천의 다양한 동네책방을 새롭게 알게 되어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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