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통신 3사 임직원의 상반기(1~6월) 급여 평균액은 최소 연 49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신 3사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1인 평균 8100만 원 ▲KT는 4900만 원 ▲LG유플러스는 5400만 원 수준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평균액은 SK텔레콤이 앞섰지만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합친 전체 임직원 수는 KT가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은 직원 5376명에 연간 급여 총액 4328억7300만 원 ▲KT는 직원 총 2만863명에 연간 급여 총액 9704억2800만 원 ▲LG유플러스는 직원 총 1만354명에 급여 총액 5756억11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중에서는 SK텔레콤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상반기 15억8600만 원 ▲구현모 KT 대표는 12억7400만 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5억86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통신 3사는 올 2분기(4~6월)에 두 개 분기 연속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선 실적을 냈다. ▲SK텔레콤은 2분기 매출 4조2899억 원·영업이익 4596억 원 ▲KT는 매출 6조3122억 원·영업이익 4592억 원 ▲LG유플러스는 매출 3조3843억 원·영업이익 248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