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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민주당, 전기차 충전인프라·폐배터리 산업 세미나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지현 수습기자
2023-02-23 17:56:41

충전인프라·폐배터리 산업은 성장성 높은 미래 산업

"사업 발전 위해 전략적·맞춤형 충전시설 확대"

국회의사당 전경[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전기차 요람에서 무덤까지-충전인프라부터 폐배터리까지 산업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자로 나섰고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또한 이기헌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 황재곤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홍성국 의원은 산업 동향 브리핑에서 "충전인프라와 폐배터리 산업은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래산업"이라며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웅철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성장성이 유망한 분야가 바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폐배터리 산업"이라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속의 배터리 기술 발전과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기헌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은 폐배터리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민간 중심으로 배터리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글로벌 최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관련 기업의 강소육성을 위한 입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김경미 환경부 서기관은 충전인프라 사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맞춤형 충전시설 확대와 충전 편의성 제고를 주장했다. 황재곤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ChargePoint'와 'Gogoro' 기업을 예로 들며 충전인프라 기기에 플랫폼을 접목한 차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은 세제제도 개선과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투자에 대한 보조금 확대를 요구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 대책위원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충전인프라와 폐배터리 산업은 우리가 키워야 할 핵심 산업"이라며 "정부의 치밀하고 과감한 정책적 뒷받침으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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