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요일
흐림 서울 10˚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11˚C
맑음 인천 11˚C
흐림 광주 13˚C
대전 11˚C
울산 12˚C
흐림 강릉 11˚C
흐림 제주 17˚C
산업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소식에 항공업계 '방긋'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은주 기자
2023-08-31 18:10:12

최장 12일 휴가 가능...해외여행 수요 증가 전망

항공업계, 국내 노선 두고 국제선 운항 확대 돌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9월 31일 추석과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항공사들은 탑승객 유치를 위한 항공편을 늘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지었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10월 2일 임시공휴일, 10월 3일 개천절이 이어지면서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겼다. 이에 따라 4~6일 3일간 연차휴가 사용 시 10월 9일(한글날)까지 최장 12일간의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항공업계는 이미 추석 연휴 항공권이 매진되는 등 여객 수요 증가세를 감지해 항공편을 탄력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명절 특성상 수요가 많은 국내 노선과 함께 국제선도 확대 운항하려는 모양새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가장 많은 84편을 늘렸다. 인천~오사카·타이베이가 각각 12편 늘고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이 10편씩 증가한다.

이어 티웨이항공도 63편을 증편했다. 인천발 다낭·괌 노선을 각각 13편 증편한다. 오사카와 홍콩은 8편씩, 후쿠오카는 5편을 늘리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삿포로 28편, 사이판 26편 등 54편을 증편한다. 에어서울은 단독운항하는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 노선을 14편 증편하고 에어부산은 부산발 라오스 비엔티엔과 필리핀 보홀 노선에 전세기를 띄운다.

대형항공사(FSC)들은 운항 횟수를 늘린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27일부터 부산발 나고야·후쿠오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29일 싱가포르에서 주 14회, 10월 1일부터는 로마에서 주 6회 비행기를 띄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여행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돼 운항 횟수를 늘리는 등 고객들의 잠재 수요를 예측해 대응하는 양상을 보이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화투자증권
롯데캐슬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교촌
우리은행
DB손해보험
카카오
db
SC제일은행
스마일게이트
씨티
NH
KB국민은행
NH투자증
신한은행
삼성화재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삼성전자
하나금융그룹
한화
한국투자증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