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공용 유심 '원칩'을 전국 철도역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원칩'은 선불/후불 관계없이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U+ 공용 유심이다. 이마트24, 지하철역 자판기, 쿠팡, 네이버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 240개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한국철도공사 이용객 326만명이 이용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원칩'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퇴근, 외출 등 이동 중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월말 기준 '원칩' 판매량이 60만개를 돌파하며 지난 2년간 연평균 220%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하철역 자판기에서만 4만개가 넘는 '원칩'이 판매됐다는 사실은 지하철 이용객들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원칩' 구매를 원하는 지하철 이용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스토리웨이' 편의점 판매 채널 확대를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6월 30일까지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원칩'을 구매하고 공식 U+알뜰폰 온라인몰 '알닷'에서 5천원 이상 요금제로 셀프개통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형 사업자와의 제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을 위해 직접 제휴를 맺고 있다. 또한, '셀프개통', '지금배송'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알뜰폰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 사업 담당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지속하면서 U+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