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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들과 함께한 제주 한류 성지 투어, 높은 만족도 이끌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8-26 17:05:28

제주-도쿄 직항노선 재개와 맞물려 한류 관광 활성화 기대

제주 외돌개를 찾은 제주 한류성지 투어 참가자들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 외돌개를 찾은 제주 한류성지 투어 참가자들.[사진=제주관광공사]
일본 인플루언서와 아미가 제주 한류성지 코스 투어 상품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은 한림읍 액티브파크 제주에서 액티브카트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일본 인플루언서와 아미가 제주 한류성지 코스 투어 상품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은 한림읍 액티브파크 제주에서 액티브카트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관광공사]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일본 내 인플루언서와 BTS 팬덤 '아미'(ARMY)를 대상으로 한 한류 성지 코스 투어 상품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제주와 도쿄 간 직항노선이 재개된 후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제주가 한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한류 성지 투어는 7월 19일부터 주 3회 운항 중인 대한항공 직항노선에 맞춰 항공기 탑승률을 높이고, 한류 팬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BTS를 포함한 한류 가수들의 촬영지와 방문지를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가 설계되었다.

투어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한류 가수들의 촬영지를 직접 방문하고, 인플루언서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팬들이 열광하는 장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참가자 A씨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류 가수들의 촬영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인플루언서가 동행한 덕분에 여행이 더욱 생동감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도쿄-제주 직항 항공편이 운항하는 만큼 재방문 의사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플루언서가 여행 코스 설계에 직접 참여해 만족도를 높였다"며, "제주가 한류 관광지로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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