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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스탠드] '제드, 블라디미르로 재미까지 선사' 한화생명, CFO 2-0 완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환 기자
2025-03-12 18:47:29

1·2세트 모두 30분 전에 마무리

한화생명e스포츠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사진LoL Esports
한화생명e스포츠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 [사진=LoL Esports]

[이코노믹데일리] 잔인할 만큼 압도적인 경기였다. 우승 후보 1순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상대에게 숨 쉴 틈조차 주지 않으며 무난히 승리했다. CTBC 플라잉 오이스터는 명확한 체급 차이를 버티지 못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5 퍼스트 스탠드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3일차 첫 번째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초반부터 게임의 균형이 무너졌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탑 쪽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소규모 교전에서 모두 대승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13분경 용 쪽 교전에서도 럼블과 바이의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를 끊어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5분이 채 되기도 전에 6000 골드로 격차를 벌린 한화생명e스포츠는 운영과 한타에서 계속 이득을 챙기며 상대를 압살, 24분 만에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는 탑 블라디미르와 미드 제드라는 강수를 뒀다. '제카' 김건우의 제드는 6분경 미드에서 탈리야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하면서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제드에게 이목이 쏠리긴 했지만 경기를 지배한 건 '제우스' 최우제의 블라디미르였다. '제우스'는 한타가 벌어질 때마다 킬을 쓸어담으며 걷잡을 수 없이 성장했고, 27분경 한타에서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플레이어 오브 더 시리즈'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가 차지했다. '제우스'는 1세트 럼블, 2세트 블라디미르를 플레이하며 '세체탑'(세계 최고의 탑)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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