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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ZOOM]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석림 기자
2025-04-10 14:30:00
인천광역시장애인생산물판매시설 모습 사진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광역시장애인생산물판매시설 모습. [사진=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서 장애인 생산품 구매해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우수한 장애인 생산품을 준비하고 공공·민간기관의 구매를 기다리고 있다.

10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인천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모두 43개소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23개 품목에 달한다.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복사 용지, 행정봉투, 문서화일, 재생토너, 멀티탭 등과 같은 사무용품을 비롯해 칫솔, 화장지, 종이컵, 쇼핑백, 장갑, 비누 등과 같은 생활용품을 만든다. 원두커피, 제빵, 제과, 참기름 등 식료품과 판촉물, 꽃 배달, 청소, 세탁, 소독·방역 등 다양한 제품군을 다룬다. 

특히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총구매액의 1.1% 이상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장애인 생산품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관이나 개인도 구매할 수 있다. 2

023년 말 기준 공공기관은 전체 매출액의 97.4%를, 민간기관은 2.6%를 차지했다. 인천시립판매시설은 매년 지역 내 공공기관 장애인생산품우선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구매율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생산품 구매와 관련 문의는 전화나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된다. 구매는 포털사이트에서 ‘인천꿈드래’를 검색하거나 쇼핑몰에서 가능하다. 

곽기성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장은 "장애인생산품과 비장애인이 만든 생산품은 같은 원자재를 사용하기에 품질 차이는 없으나 소규모 직업재활시설에 만들어 단가가 높은 편이다"라며 "하지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회참여 기회 제공, 소득 보장 등의 보이지 않는 효과가 있어 인천의 공공기관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구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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