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025년을 맞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 추진할 4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오 처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규제 과학’, ‘규제 혁신’, ‘규제 외교’를 통해 식의약 안전을 일상에 구현하려 노력했다"며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과 규제혁신 3.0으로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한미 공동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개최 등 글로벌 규제 선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2025년에는 △안전 강화 △모두를 위한 안심 일상 △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 △신뢰받는 행정혁신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오 처장은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춰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강화하고 마약류 오남용 방지 및 식중독 위험 품목 집중 관리에도 나선다"며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사회 복귀 지원과 급식시설 안전과 영양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