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병무청(청장 이기식)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정보 게시 및 유통을 예방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 2023년부터 병무청 병역면탈 예방 정책 캠페인 등을 지원해 온 바 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병무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 유봉석 정책/RM 대표는 "네이버는 병무청과 협력하여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병역면탈의 위험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정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단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이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와 병무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무청은 네이버와 협력하여 온라인상의 병역면탈 정보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네이버는 병역면탈 정보에 대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유해 정보로 판단되는 게시물은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지식iN, 카페,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개정 병역법을 안내하여 사용자들의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