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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FT와 콘텐츠 이용·AI 기능 개발 파트너십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4-30 08:07:22

새로운 AI 제품과 기능 개발로 FT 독자들에게 향상된 경험 제공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현지시간) 콘텐츠 이용과 AI 기능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FT 독자들에게 새로운 AI 제품과 기능을 제공하고 챗GPT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FT의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여 챗GPT의 자연어 처리 및 생성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챗GPT는 FT 기사, 분석, 의견 등을 학습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AI와 FT는 또한 FT 독자들을 위한 새로운 AI 제품과 기능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챗GPT 기반 개인 맞춤형 뉴스 추천 서비스, 실시간 금융 시장 분석 도구, AI 기반 뉴스 요약 서비스 등이 개발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제품과 기능은 FT 독자들이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FT와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풍부한 챗GPT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FT그룹의 존 리딩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스 소스와 AI를 결합한 다양한 실용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공지능 기술이 미디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오픈AI와 FT의 협력은 독자들에게 더욱 개인화되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픈AI는 CNN, 폭스, 타임 등 미국의 유력 언론사와도 콘텐트 사용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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