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AI 기술을 활용한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 솔루션은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된 'U+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출시했다. AX는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의 합성어로, AI를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솔루션 개발에는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연구소' 프로젝트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적용됐다. '식당연구소'는 요식업 사장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제 경험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강남점 「만두 배우는 식당」과 용산점 「파브리키친」을 통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직접 매장 운영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대기 고객 명단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확장하고, 예약 고객의 방문 이력과 특이 사항을 기록해 맞춤 응대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동주 LG유플러스 책임은 "주방에서 주문 유형과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1.2만 고객 수준인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사용 고객을 연내 3만 고객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약 1만여 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100여 개 이상의 인사이트를 도출, 솔루션 개선 및 영업 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담당은 "소상공인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및 전화 상품을 시작으로 현재 약 15종의 관련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매장용 CCTV, 결제안심인터넷, 'U+사장님광장'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