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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24년 상반기 실적 대폭 성장... 매출 2429억원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8-14 17:35:55

2분기 매출 1047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기록

시장 악화 속에서도 안정적 점유율 유지하며 흑자 지속

빗썸 첫 브랜드 모델로 글로벌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빗썸이 2024년 상반기에 괄목할 만한 실적 성장을 이뤘다. 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은 올해 상반기 매출 2429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6%, 영업이익은 639.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028억원으로 218.4% 성장했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1047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에 비해 시장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빗썸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서비스 개선으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흑자를 이어갔다.

 
빗썸코리아 2024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요약
빗썸코리아 2024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요약.

빗썸 측은 2분기 들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1분기의 시장 활황에 비해 2분기에는 투자 심리가 주춤했지만, 회사의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혜택 제공으로 시장에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는 동시에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큰 가운데에서도 빗썸의 안정적인 실적은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빗썸이 어떤 전략으로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성장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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