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 각 부문에서 기업의 리스크 관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사회(Society)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고객 서비스와 정보보호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 등급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대응에 적극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나타낸다. 회사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핵심 주제로 삼아 데이터 보호 강화와 빠른 대응 체계를 소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대전 R&D센터에 1천㎾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7만 kW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며 약 630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와 같은 재생에너지 활용은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와 친환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ESG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기후 변화 대응 활동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다루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ESG 경영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환경(Environment) 부문과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도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전반에 걸쳐 통합적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종합 A 등급 획득은 우리 회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