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 공과대학에서 '2024년 올해의 동문상'을 수상한다. 이 상은 KAIST 공과대학이 산업기술 발전과 학문적 성취를 통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14년 제정됐다.
황현식 대표는 1987년 KAIST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왔다.
KAIST 공과대학은 “황 대표의 리더십 아래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한국 통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리며 KAIST 공과대학 문재균 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한다.
황 대표는 수상 기념 강연에서 KAIST 후배들을 대상으로 ‘고객, 협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자신의 경영 철학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황현식 대표의 수상은 학문적 성취와 산업적 공헌을 바탕으로 동문 간 연대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LG유플러스의 성장은 물론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로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그의 업적이 KAIST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