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라이버시 센터 개설은 고객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쉽게 확인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프라이버시 센터들이 주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이나 관련 기술 소개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LG유플러스의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고객은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하여 주요 서비스별 개인정보 처리 동의 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동의 여부를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객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법적 고지 내역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로써 이메일 등으로 받았던 고지 사항을 삭제했더라도 언제든지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유용한 개인정보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카드뉴스 형태의 ‘개인정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보 보호 활동 및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다음 달에는 고객들이 개인정보 관련 주요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 EASY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EASY 버전은 LG유플러스의 자체 캐릭터인 ‘무너’가 등장하는 짧은 동영상 콘텐츠로 구성되며 전문 용어가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과정과 정보 주체의 권리 행사 방법 등을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관리에 있어 투명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