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은 KB국민은행과의 새로운 제휴 계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불편함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 당국 및 은행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 은행 변경은 빗썸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계좌 연결 사전 등록은 1월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관련 내용과 구체적인 등록 절차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자세하게 안내될 예정이다.
빗썸 측은 3월 24일 오전 11시 이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이용자들이 은행 계좌를 신규로 등록하는 등의 추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KB국민은행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려는 이용자는 단기간 내 다수 계좌 개설 제한 규정을 유의해야 한다.
최근 다른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 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계좌 개설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이 지나야 KB국민은행의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온 NH농협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금융 당국, 은행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