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글로벌 웹툰 게임스'가 PC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K게임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세 기관은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 현장에서 프로젝트 2기 사업의 첫 성과물을 공개하고 2026년부터 시작될 3기 사업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가 네이버웹툰의 강력한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구글플레이가 글로벌 마케팅을, 네이버웹툰이 IP와 국내 마케팅을, 콘진원이 개발 자금과 행정 지원을 맡는 유기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2기 선정작인 모비소프트의 '던전 씹어먹는 아티팩트'와 퍼니팩의 '용사가 돌아왔다'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돼 웹툰 원작 팬들과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열린 리더십 미팅에서는 3기 사업의 핵심 변화가 발표됐다. 기존 모바일 게임에 한정됐던 지원 범위를 PC 플랫폼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최근 크로스플랫폼이 글로벌 게임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트렌드를 반영한 결정으로 국내 중소 개발사들이 더 넓은 이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폴라 왕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는 "PC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3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개발사가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는 "웹툰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게임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며 "PC로 확장되는 3기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역시 "플랫폼 확대로 더욱 강력해질 3기 사업을 통해 K-게임의 글로벌 성공 신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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