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에 올랐다.
르노코리아는 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XM3 하이브리드는 2021년 '올해의 소형 SUV' 및 '올해의 디자인'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상까지 받으며 누적 3관왕에 오르게 됐다.
드블레즈 대표는 "XM3 하이브리드는 한국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르노코리아는 새 사명 발표 이후 혁신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XM3 하이브리드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국내 연구진들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주도했다. 모회사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도 함께 담았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는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충족시키는 모델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리터당 17km에 달하는 복합 기준 공인연비, 도심에 걸맞는 주행성능 등으로 지난해 르노코리아 수출 주요 품목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