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중공업 기업 IHI는 대만의 화학비료 기업 대만비료(台湾肥料)와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춘 암모니아 ‘클린 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업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기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달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IHI에 따르면, 동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세계각국・지역에서 검토되고 있는 클린 암모니아 제조사업으로부터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에 암모니아를 제공, 벨류체인 구축을 추진한다. IHI의 클린 암모니아 수송 네트워크 구축에 대만비료의 기존 인프라 활용 및 대만의 탈탄소를 위한 암모니아 벨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업 가능성 등을 공동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IHI는 “암모니아는 발전 플랜트의 연료이용 및 화학제품의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탄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IHI와 대만비료는 특히 클린 암모니아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HI는 NNA에, “대만은 동아시아의 클린 암모니아 사업 전개에 있어 중요한 거점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