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석유화학 日과 평행이론···업계, 심판 없는 제로섬 게임에 내몰린다
韓 석유화학 日과 평행이론···업계, 심판 없는 '제로섬 게임'에 내몰린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수출 품목 5위에 위치한 석유화학업계(이하 석화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과거 일본 석화업계가 어려움을 겪던 모습과 겹치는 가운데 학계에선 국내 석화업계가 심판 없는 제로섬 게임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석화 업황 부진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업계 2위 롯데케미칼은 지난해까지 누적 적자 약 1조원을 기록했다. 업계 1위 LG화학과 3위 한화솔루션은 석화 부문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 1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업계 1~3위 업체가 나란